미국 코로나19 확진자 2만명 돌파…환자수 세계 4위

손지혜 / 2020-03-22 13:52:13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주 이어 뉴저지주도 '자택 대피' 명령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고 CNN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2만1240명으로 집계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1월 21일 이후 두 달 만에 코로나19 환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

CNN은 사망자를 267명으로 집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2177명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다.

이날 뉴욕주에서는 4만5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만356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말했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를 억제하려는 정책의 강제력도 점점 세지고 있다.

뉴저지주는 하루 새 40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더 나온 가운데 주 전역에 '자택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식료품점·약국·의료물품 매점·주유소·편의점·은행·세탁소·주류 판매점 등을 제외한 모든 비(非)필수 소매 영업점은 문을 닫아야 한다.

뉴저지주와 앞서 자택 대피 명령을 내린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주의 인구를 모두 합치면 8000만 명이 넘는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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