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리샤 드릴 남아공 공공사업부 장관은 이날 "이번 조치가 국경과 항구들의 안전을 즉시 확보하라는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앞선 발표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울타리가 설치되면 불법 이민자나 코로나19 감염자가 남아공과 짐바브웨를 오가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울타리 연장은 40㎞, 높이는 1.8m다. 남아공 정부는 210만 달러(약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달 내로 울타리 건설을 마칠 예정이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짐바브웨와 남아공 국경에 있는 육상 검문소 53곳 중 35곳이 폐쇄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드릴 장관은 국경 울타리가 튼튼하지 않다면 라마포사 대통령의 지시가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부연했다.
남아공 정부 발표에 따르면 19일 현재 남아공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4명 늘어난 총 116명이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산업화률이 높은 국가로 매년 수천 명의 불법 이민자가 국경의 빈틈으로 유입된다. 그간 남아공은 다른 국가로부터의 불법 이민을 막고자 노력해왔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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