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사업구조 전환 지속키로

임민철 / 2020-03-20 15:31:40
TV용 LCD 생산 감축 등 '탈(脫) LCD' 가속도 LG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지속한다.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20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 작년 실적은 매출 23조4756억 원, 영업손실 1조3594억 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다만 최근 몇년새 중국 업체 공세로 수익성 한계를 맞은 LCD 비중을 줄이고 OLED를 키운 결과, 작년 TV패널 사업 내 OLED TV 매출 비중은 34%로 전년도 24%에서 늘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에서는 정호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작년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2명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를 전년(85억원) 대비 47% 감소한 45억원으로 결정했다.

정 사장은 이날 주주 서한을 통해 "OLED 중심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사업 운영상의 핵심 리스크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요인까지 고려해 체계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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