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청률 7.8%, 의사 5인방 본격 스토리 시작

김현민 / 2020-03-20 08:08:21
주인공 5인방 비롯해 다양한 인물 사연 공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본격적인 전개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 지난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전국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tvN 제공]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회는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7.8%, 최고 8.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 5인방은 의사로서의 모습과 인생 40년 차에 접어든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 공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병원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희로애락까지 담겼다.

같은 병원에서 일하게 된 5인방은 각자 다른 캐릭터로 재미를 더했다. 김준완(정경호 분)은 후배 의사, 환자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까칠한 태도를 보였고 양석형(김대명 분)은 은둔형 외톨이에 자발적 '아싸'지만 5인방 친구에게만은 거리낌 없었다. 안정원(유연석 분)은 언제나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우선시했고 채송화(전미도 분)는 5인방과 병원 사람들에게 완벽 그 자체로 불렸다. 서로 다르지만 닮은 듯한 모습이 흥미를 이끌었다.

이익준(조정석 분)은 입장이 뒤바뀐 듯 전공의 장겨울(신현빈 분)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의 수술에 들어와 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디서나 '인싸'에 긍정적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답게 아무렇지 않게 직원 식당에서 배식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5인방은 담당 분야는 다르지만 병원 곳곳에서 마주치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재미를 배가했다. 이익준, 안정원, 김준완, 양석형, 채송화는 병원에서 바쁘게 보내고 저녁 식사를 함께 했고 정신없이 각자의 할 말을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챙기며 우정을 보여줬다.

이후 전무 주종수(김갑수 분)의 부인 장례식장에 모인 5인방은 주종수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질문으로 인해 채송화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양석형의 20년 전 추억을 들었다. 아울러 채송화의 전 남자친구를 찾아가 바람피운 사실을 말하라고 다그쳤던 김준완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채송화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전 남자친구를 향해 "너 참 촌스럽다"고 말했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그들만의 깊은 관계를 다시 확인하게 했다. 한 병원에서 매일 특별한 일상을 보내는 다섯 친구의 얘기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2회에는 새롭게 등장한 쌍둥이 본과 실습생과 응급실 간호사 그리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송화의 동창생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이 등장해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26일 밤 9시에 3회가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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