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미국 현대·기아차 공장 모두 멈춰

김혜란 / 2020-03-19 17:50:29
'양성 반응' 직원에 문 닫은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현대차서 부품 수급 어려워지자 기아차도 '셧다운'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이어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도 멈춘다.

조지아 지역방송 WTVM은 "기아차 공장은 부품 수급 문제로 19일 또는 20일에 가동을 중단한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아 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으로부터 엔진을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기아차 조지아 공장 관련 이미지. [기아차 조지아 웹사이트 캡처]

앞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18일 오전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기아차 역시 생산 차질이 생겼다. WTVM에 따르면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에 앨라배마와 조지아에 각각 공장이 한 곳씩, 총 두 곳이 있다. 앨라배마 공장에선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를, 조지아 공장에선 K5, 쏘렌토, 텔루라이드를 생산한다.

이에 더해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제철 등 협력사와 현지에 함께 진출한 부품업체 등도 타격이 예상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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