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LCC 금융 지원 시작…티웨이에 60억 무담보 지원

이민재 / 2020-03-17 14:56:15
아시아나항공 통해 에어서울, 에어부산에 각각 200억, 140억 지원

KDB산업은행은 티웨이항공에 긴급 운영자금 60억 원을 무담보로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 항공기 모습. [티웨이항공 제공]


또 에어서울, 에어부산에 대해서는 아시아나항공 등을 통해 각각 200억 원, 140억 원 지원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산은 측은 "산은은 아시아나 항공의 주채권 은행으로서 아시아나 항공이 자금을 사용할 때는 산은의 동의가 필요하다. 거기에 동의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 측은 "이 회사들에 대한 추가지원 및 그외 LCC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심사절차를 거쳐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7일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최대 3000억 원의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산은은 지난달 7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따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기준 총 3264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산은 측은 "설비투자붐업 프로그램,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 등 저금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총 1060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2% 증가된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수출기업지원 특별온렌딩(시중은행 등의 중개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 한도를 2000억 원 증액 지원했고, 대구 등 피해 심각지역에 소재하거나 도소매, 운송 등 코로나19 피해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가로 2000억 원 규모의 특별온렌딩을 다음달 1일부터  취급할 방침이다.

산은은 금융지원 외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자가점포 내 중소기업 임차인 대상 월 임대료의 35% 감면(6개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확대 추진, 대구·경북지역 고객대상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인하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중이다.

산은은 "이번 지원대책 외에도 경제상황 시나리오별 액션 플랜을 수립했으며,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활동 정상화 지원을 위한 대규모 유동성 지원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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