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美의료계 "코로나19 치료법 몇 주 안에 나온다"

이원영 / 2020-03-16 15:24:42
치료된 환자의 혈청 항체 추출해 사용
"기저 질환자 및 고령환자 구명 도움"
"의료진들은 새 치료법 도입 준비해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 세계적으로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수 주 내로 치료법이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USA투데이는 16일(현지 시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코로나19 환자들이 겪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이 곧 개발될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이 치료법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기저질환자나 고령층 환자 등의 생명을 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대학 병리학과 로버트크루즈 교수는 "나는 (치료약 개발에) 매우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본다. 우리는 해낼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크루즈 교수는 두가지의 치료법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 중 하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연구 중인 것으로 늦어도 한달 안에, 수주 안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가장 빠른 치료법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환자로부터 추출한 혈청 항체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환자의 혈청으로부터 추출한 항체는 다양한 형태의 감염성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용되어 왔다.

지난 13일 발간된 JCI 논문에서 아르투로 카사데발 교수(존스홉킨스대학)와 리잰 피로프스키 교수(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맞아 전 세계 의료기관은 혈청 항체를 이용한 치료법을 신속하게 사용할 준비를 할 것을 권고한다. 지금은 시간이 생명이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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