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우승자 진은 임영웅…선 영탁-미 이찬원 [종합]

김현민 / 2020-03-14 20:13:52
실시간 시청자 투표서 중간집계 1위 이찬원 제치고 역전 우승
"엊그제가 아버지 기일…어머니에게 미안해 준 선물이라 생각"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 진(眞)에 임영웅이 올랐다.

▲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14일 생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2일 사전 녹화된 결승 경연이 전파를 탄 데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된 우승자 발표 과정에서 실시간 시청자 문자 투표 집계가 지체됨에 따라 미뤄지면서 특별 편성됐다.

7명의 결승 진출자 중 우승자를 비롯한 최종 순위는 마스터 총점 50%, 대국민 응원 투표 20%, 실시간 국민 투표 30%로 총 4000점 만점으로 환산해 결정됐다.

앞서 발표된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한 중간 점수가 다시 공개됐다. 중간 집계 1위는 2707점을 받은 이찬원, 2위는 임영웅(2690점), 3위는 영탁(2662점), 4위는 정동원(2619점), 5위는 김호중(2608점), 6위는 김희재(2589점), 7위는 장민호(2582점)였다.

시청자가 참여한 실시간 문자 투표는 773만1781표에 달했고 그 중 유효 투표는 542만8900표가 처리됐다. 무효 처리된 예는 참가자의 기호나 이름을 쓰지 않은 경우, 문장부호나 이모티콘을 사용한 경우, 한 문자에 여러 명의 이름을 적은 경우 등이다.

이로써 최종 점수 합산을 통해 나온 최종 우승자 진은 실시간 투표에서 137만4748표(득표율 25.32%)를 획득한 임영웅(3890점)이 차지했다. 2위에 해당하는 선은 영탁(3525.30점), 3위 미는 이찬원(3452.08점), 4위는 김호중(3244.15점), 5위는 정동원(3215.25점), 6위는 장민호(3107.40점), 7위는 김희재(2761.64점)였다.

▲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미에 오른 이찬원은 "영웅이 형, 탁이 형과 선배들과 함께해서 감사드린다. 응원해준 팬, 시청자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저희 고향에 있는 여러분들 힘내고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임영웅은 우승 소감으로 "시청자 여러분, 마스터 그리고 어머니, 할머니 감사하다. 엊그제 결승전 생방송 당일이 저희 아버지 기일이었다. 어머니 혼자 남겨서 미안하다고 선물 준 거라고 생각하겠다.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승자 임영웅은 상금 1억 원과 함께 수제화 200켤레, 프리미엄 대형 SUV, 입체 체형인식 안마의자, 조영수 작곡가 신곡을 받는다. MC 김성주가 수제화 200켤레를 어떻게 사용할지 묻자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출연진 나눠주고 나머지는 잘 생각해서 쓰도록 하겠다. 저는 한 켤레만 갖겠다"고 답했다.

이어 선 영탁은 큰절을 한 뒤 "부모님이 와있는데 잘 키워줘서 감사드린다. 음악을 하면서 이런 큰상을 바치는 게 처음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잘 살도록 하겠다. 마스터, 제작진 감사드리고 국민들이 힘든 시기인데 저희가 좋은 에너지, 좋은 음악 전해주겠다.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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