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회의 시청률은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가구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유승호는 극 중 기억 스캔 초능력을 세상에 공표한 초능력 형사 동백을 능청스럽게 풀어냈고 이세영은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 사건을 포착한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로 처음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슈퍼스타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의 활약으로 포문을 열었다. 동백은 기억 스캔 초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경찰이 됐고 수많은 미제 사건을 해결하며 국가 공인 영웅으로 사랑을 받았다. 동백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사고유발자였다. 그는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사건 해결 과정에서 과잉 진압 논란에 휩싸였다. 영웅이라 추켜세우던 언론은 등을 돌렸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 기억을 읽는 것이 인권 침해라는 여론이 들끓었고 동백은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그런 동백에게 평소 친하게 지내던 공 여사(김미경 분)가 자신의 딸 예림(김지인 분)이 실종됐다며 찾아왔다. 동백은 상사 눈 밖에 나면 파면될지 몰랐기 때문에 난감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리 없는 동백은 징계를 무릅쓰고 남몰래 수사에 나섰다.
한선미(이세영 분)는 프로파일링을 통해 연쇄 살인 사건의 정황을 포착했다. 차장 이신웅(조성하 분)에게 동백이 알지 못하게 사건을 수사하라는 지시를 받은 그는 특별 수사본부를 꾸려 납치 사건의 피해자 김서경(최서령 분)의 행적을 좇으며 진실에 다가갔다.
흩어진 정보를 맞춰 보던 한선미는 후면 카메라 모양이 미세하게 다르다는 점을 포착했고 김서경에게 핸드폰이 2개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주일 만에 다시 켜진 두 번째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한선미는 광역수사대와 경찰 특공대를 출동시켰지만 그곳에는 핸드폰을 주웠다는 고등학생밖에 없었다.
동백은 동료였던 형사 임칠규(김서경 분)에게 싸움을 걸어 사건의 전말을 스캔했고 피해자 김서경이 입원해 있는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광수대장 변영수(손광업 분)의 도움으로 기억 스캔의 기회를 얻었고 의식불명인 김서경의 무의식에서 붉은 돼지와 장도리 모양의 단서를 찾았다.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동백은 자신을 보고 도망치는 김서경의 전 남자친구(장의수 분)에게 망치 모양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다. 동백의 레이더 안에 들어온 해머 매니지먼트 대표 오연탁(방준호 분)은 뻔뻔한 태도로 동백을 자극했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없애버려"라고 외쳤다. '메모리스트' 2회는 1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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