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럽에서 미국 오는 외국인 한 달간 입국 중단"

양동훈 / 2020-03-12 10:58:22
"영국 제외한 유럽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 대상"
"한국은 상황 개선되고 있어…여행제한 조기 해제 검토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달 동안 영국을 제외한 유럽발 여행자들의 미국 입국을 중단할 것이라 발표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영국을 제외하고, 유럽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들의 입국을 30일 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13일 자정부터 시행한다"며 "새로운 (감염) 사례가 우리 나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검사를 거친 특정 미국인은 제외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의 경우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여행제한 조처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지역의 중소기업 대출을 위해 미 의회에 500억 달러(한화 약 59조8100억 원)의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인들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아프거나 몸이 안 좋을 경우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민들의 보건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하는데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양동훈

양동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