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억은 있어야 노후대비 가능"…사람인 조사

이민재 / 2020-03-12 10:35:50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노후대비 자금 마련 못 한다' 생각

사람인은 직장인 1538명을 대상으로 '노후대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평균 7억 원은 있어야 노후대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 사람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평균 7억 원은 있어야 노후대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조사결과. [사람인 제공]


하지만 이 금액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35.6%에 그쳤다직장인 10명 중 6명은 노후대비가 가능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전체 응답자의 78.9%가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재 노후대비를 하고 있는지에 관해 묻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4%) '노후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노후대비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6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이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22.2%), '아직 준비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해서'(21%), '빚이 있어서'(19.3%),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해서'(7.1%) 등 순이었다.

반면현재 노후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708)들은 자신의 월급 중 평균 29%를 노후대비를 하는 데 투자하고 있었다.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저축'(71.3%, 복수응답) 가장 많이 선택했다다음으로 '국민연금'(43.5%), '개인연금'(32.8%), '퇴직금'(20.1%), '주식펀드, P2P  투자'(11.3%), '부동산 매입 준비'(9.6%), '직장 외의 창업 준비'(6.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81.2%는 현재 자신의 노후대비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어노후대비를 하고 있어도 불안함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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