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아틀레티코에 2-3 패배…8강행 좌절

김현민 / 2020-03-12 07:56:57
후반 투입된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멀티골 허용
리버풀 점유율 73%-슈팅 34개 기록하고도 패배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2-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 리버풀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3으로 패해 1, 2차전 합산 점수 2-4로 탈락했다. [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은 12일 새벽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연장전에서만 3골을 내리 허용해 2-3으로 졌고 1, 2차전 합산 스코어 2-4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이날 공 점유율 73%, 슈팅 34개(유효 11개)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정규시간을 1-0으로 마쳤고 연장전 초반 추가골로 앞섰지만 이후 3골을 내주면서 2연속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전반 43분만 해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선제골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크로스를 헤더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아틀레티코의 골키퍼 얀 오블락의 선방이 빛을 발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에서 결정하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1분 디에고 코스타를 빼고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했고 이것이 이날 경기 결과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연장 전반 4분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추가골로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3분 뒤 반전이 시작됐다. 요렌테가 연장 전반 7분과 연장 전반 추가시간 연이어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바뀌었다. 8강행 문턱까지 갔던 리버풀은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알바로 모라타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면서 좌절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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