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구본승-안혜경 계약연애부터 김형준 합류까지

김현민 / 2020-03-11 09:55:34
'불청' 충북 옥천 봄 여행 첫 번째 편, 전국 시청률 6.9% '불타는 청춘'이 구본승과 안혜경의 계약연애, 새 친구 태사자 김형준 등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5.2%, 2부 6.9%를 기록했다. 새 친구 김형준이 출연해 이의정, 신효범과의 20년 전 인연을 소개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 지난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날 방송에서 청춘들은 충북 옥천으로 봄 여행을 떠났다. 안혜경은 숙소에 도착해 제일 먼저 구본승이 보이자 "내 사랑이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들은 지난 여행에서 3개월 계약연애 커플이 된 후 한 달 만에 재회했다.

구본승은 즉흥적으로 안혜경의 아버지를 향해 영상 메시지로 "앞으로 3개월 동안 제가 혜경이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안혜경 역시 구본승의 어머니에게 "제주도 한 번 놀러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방에서 LP와 카세트테이프를 발견했고 과거의 감성을 떠올리며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각 1990년대 아이돌 태사자 리더 김형준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김형준은 옛날 아이돌 포즈를 취했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이 더 좋더라"며 주변 자연 경치에 흠뻑 빠져들었다. 호기심 많은 김형준은 "마중 안 오면 제가 그냥 집으로 가볼까"라며 새 친구로서 처음으로 직접 숙소를 찾아갔다.

김형준은 숙소에 도착하자 음악 소리가 흘러나오는 방 안으로 불쑥 들어가 구본승과 안혜경에게 인사했다. 구본승과 안혜경은 화들짝 놀라면서 기쁨과 당혹감으로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새 친구를 반갑게 맞이했다.

▲ 지난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어 최민용, 김광규, 최성국, 박선영, 신효범, 이의정, 조하나가 숙소에 도착해 김형준과 인사를 나눴다. 김형준이 방에서 나오자 이의정은 "태사자 소속사 대표가 내 매니저 오빠였다"며 오랜만의 재회에 기뻐했다. 김형준은 신효범에게 "누나도 20년 만에 보는 것 같다"며 친근하게 다가갔고 신효범 역시 "완전 꽃소년이었는데"라며 반가워했다.

김형준은 이의정에 관해 "음주가무에 한창일 때 속이 안 좋자 누나가 등도 두들겨주고 손으로 다 받아주고 했다"며 20년 전 각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그는 이의정이 당시 출연 중이던 시트콤에 태사자의 곡을 배경음악으로 틀어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신효범 누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우리가 먹은 식사를 말없이 계산하고 갔다"고 추억했고 신효범은 "나 기억 안 나"라고 반응했다. 구본승은 "테이블에 와서 '내가 계산했다'고 콕 집어서 이야기하는 성국이 형과 많이 다르다"고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들은 옥천의 특산물인 부추와 유채를 이용해 부추전, 유채된장국, 유채 겉절이 등으로 밥상을 차렸다. 김형준과 동갑내기인 최민용은 부추를 다듬으며 김형준에게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김형준은 "내년쯤 하고 싶다. 하지만 내 몸 하나 관리하는 것도 힘든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아이에 대해서도 "2세는 솔직히 자신이 없다"고 털어놔 최민용의 공감을 샀다.

불청에서 제일 보고 싶었던 사람에 관한 질문에 김형준은 "저한테는 불청하면 광규 형, 광규 형하면 불청"이라고 답했고 김광규는 최성국에게 이겼다는 생각에 "1승이다"며 기뻐했다. 이어 김형준은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공개해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 회에는 김형준이 '컬투쇼'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최재훈에게 사연을 보내 즉석에서 연결되는 사연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됐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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