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 12월 리그 16라운드 원정에서 맨시티에 2-1로 승리한 데 이어 이번 시즌 맨시티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는 2009-2010 시즌 연승 이후 무려 10년 만에 올린 기록이다.
이날 경기 초반은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실속은 없었다. 전반 3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찍어 찬 프리킥을 앙토니 마르시알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처리했다. 공은 골키퍼 에데르송의 손을 스치고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초반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맨시티 라힘 스털링의 전진 패스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받아 골을 넣었다.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골은 취소됐지만 VAR(비디오 판독 판정) 진행 결과 맨유의 브랜든 윌리엄스와 동일선상에 있었고 아슬아슬하게 득점 취소 판정이 나왔다.
곧바로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의 주앙 칸셀루가 백패스한 공을 에데르송이 놓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갈 뻔했다. 에데르송은 슬라이딩으로 공을 가까스로 걷어냈다.
맨유는 안정적인 수비로 맨시티의 공격을 다 막았다. 아울러 후반 추가 6분 쐐기골이 터졌다. 에데르송의 실수가 또 나왔다. 그가 달려 나가며 급하게 던진 공이 맨시티 진영을 벗어났고 이를 받은 스콧 맥토미니가 논스톱 슈팅으로 비어있는 골문으로 공을 넣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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