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우리는 전염병 전쟁에서 이겨낼 자신 있어"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27일 하루 사이 각각 44명, 327명 늘어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28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2788명, 확진자가 총 7만8824명이라고 발표했다.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는 27일 하루 사이 41명이 사망하고 3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이징(北京)에서 2명,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1명이 숨졌다.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7952명이고,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5만6054명으로 파악됐다.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는 2308명이다.
어제보다 사망자는 늘었으나 확진자는 약 80명 줄어들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어지는 감소세에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 마스크를 벗고 나타났다.
그동안 그는 마스크와 인민복 차림으로 공식 석상에 나섰지만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가자 마스크를 벗고 정장 차림으로 나섰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매우 중시한다"며 "총력 대응을 통해 가장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방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전염병 통제와 저지전을 이겨낼 자신이 있고 능력과 저력이 있다"며 "중국 경제는 내수 시장이 크고 산업 기반이 튼튼해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툴가 대통령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중국들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양 3만마리를 증정한다는 증서를 건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