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가 유럽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안사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안젤로 보렐리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장은 자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확진자 수도 6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사망자는 5명, 확진자는 250명 늘어난 수치다.
가장 확진자가 많은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에서 총 403명이 확진되고 14명이 사망했다.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선 97명이 감염되고 1명이 숨졌다.
이탈리아가 가장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유럽 전역에도 확산하고 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전날 18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독일의 코로나19 감염자는 37명, 영국은 16명, 스페인 4명 등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비상 보건 조치가 내려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 2일 간 글로벌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중국의 감염 수를 넘어섰다"며 "공격적으로 나서서 이 바이러스를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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