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사망자 14명…中 제외 최다

김형환 / 2020-02-25 16:15:20
사망자 50명 설도 제기돼…이란 정부 부인

이란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되며 14명을 기록했다.

▲ 지난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이란의 테헤란에서 여성들이 마스크를 낀 채 걷고 있다. [AP 뉴시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가 2명 추가돼 14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14명은 중국 본토 밖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외신에 따르면 신규 사망자 2명은 사망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검사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즈 하르치 이란 보건부 차관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할 때 이란의 코로나19 치사율은 20%에 육박한다.

앞서 이란의 아흐마드 아마르아바디 파라하니 의원은 이달 13일까지 이란의 종교도시 곰 지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50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정부가 현재까지 코로나 대응을 위해 취한 어떤 조치도 보지 못했다"며 "바이러스 통제를 위한 정부 성과가 성공적이지 못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란 보건부는 "이런 정보를 단호하게 부인한다"며 "현재까지 이란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이고 확진자는 모두 61명이다"라고 반박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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