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코로나19 우려로 연합군사훈련 축소 검토

김형환 / 2020-02-25 09:33:37
정경두 국방장관 "한미연합방위태세 공고히 유지 약속"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정경두 국방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미연합 군사훈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24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국방장관 합동 기자회견. [미국 국방부 트위터 캡처]


24일(현지시간) 한미 국방장관 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스퍼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연합훈련 영향을 묻는 질문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박한기 한국 합참의장이 연합훈련 축소를 검토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정경두 국방장관 역시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굉장히 심각하다"며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박 합참의장 간 상황을 파악해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9일 한미는 '연합지휘소훈련'이 예정돼 있었다.

한미 국방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훈련은 축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정 장관은 "연합연습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조정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한미연합방위 태세가 공고히 유지되게하고 한미동맹이 유지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외교적으로 진행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문제점이 없도록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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