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1일 기성용의 최측근의 말을 빌려 기성용이 이날 마요르카와 계약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한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앞서 알려진 대로 스페인 2부리그 SD 우에스카와 협상 중이었지만 해당 소소식이 보도된 후 마요르카가 더 좋은 조건으로 적극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그 24라운드를 치른 마요르카는 6승 3무 15패, 승점 21점으로 20개 구단 중 18위에 머물러 강등 위기에 있다.
지난 20일에는 OSEN이 기성용의 행선지가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이 자리에서 기성용은 라리가로 가는 것은 맞지만 어느 구단과 계약하는지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새 출발하는 데 대한 설레는 심정을 말하면서도 K리그 복귀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친정팀인 K리그1 FC서울과 지난해 12월부터 소통을 해왔다면서 "최종적으로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뒤 계약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
위약금 없이 전북 현대에 보내달라고 했다는 보도를 부인하기도 했다. 그는 "위약금 문제로 떼쓰거나 드러눕지도 않았다. 서울이 허락하지 않아 전북 이적도 쉽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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