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사랑의 불시착' 시청률 21.7%…tvN 드라마 역대 1위

김현민 / 2020-02-17 07:56:35
'도깨비' 20.5% 넘어 사상 최고 기록 유종의 미 '사랑의 불시착'이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지난 16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21.7%로 tvN 드라마 역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21.7%, 최고 24.1%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아울러 '도깨비'의 20.5%를 넘어 tvN 드라마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최종회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현실에 가로막혀 헤어졌지만 꾸준히 마음을 전하며 변함없이 서로를 그리워했고 기적 같이 재회한 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정혁은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윤세리와 진심 어린 사랑의 말을 나누고 이별했다. 국정원 요원들과 북한군들이 금단선(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서로 총을 겨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윤세리는 "우리 이제 못 봐요? 평생?"이라고 물었고 리정혁은 그를 향해 "간절히 기다리고 기도하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냐고 묻지 않았소. 만날 수 있소"라고 대답하며 마음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 각자의 삶을 살게 됐고 리정혁이 윤세리에게 남긴 특별한 선물이 감동을 자아냈다. 예약 문자를 이용한 리정혁은 윤세리에게 1년 동안의 예약 메시지를 남겨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서단(서지혜 분)은 구승준(김정현 분)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마음을 추스른 뒤 첼리스트로 살며 성공했다. 북한에서의 삶으로 돌아간 5중대 대원들과 사택 마을 주부 4인방은 윤세리와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았다.

최종회 엔딩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윤세리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착지했고 그 앞에 리정혁이 등장하며 "이번엔 와야 할 곳에 잘 떨어진 것 같소"라고 말해 따뜻하고 가슴 벅찬 결말을 완성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뜻밖의 불시착에서 시작된 운명적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쾌한 스토리, 독특한 배경, 흥미진진한 전개, 주조연 배우의 열연, 감각적인 연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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