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천명훈·노유민, 故 김환성 생일 앞두고 추모곡 공개

김현민 / 2020-02-13 14:56:58
천명훈 솔로곡 '보고파' 공개…노유민 피처링 참여 그룹 NRG의 천명훈과 노유민이 멤버 고(故) 김환성의 생일을 앞두고 추모곡을 공개했다.

천명훈, 노유민은 13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메시지와 함께 천명훈이 만들고 노유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천명훈 솔로곡 '보고파'를 게재했다.

▲ NRG 천명훈이 13일 인스타그램에 고 김환성을 추모하는 메시지와 함께 추모곡을 공개했다. 같은날 노유민 역시 인스타그램에 같은 게시물을 게재했다. [천명훈 인스타그램]

천명훈은 "이 노래는 2018년 5월 NRG로 발매하려고 했지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곡"이라며 "오직 환성이만을 생각해서 만들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환성이와 내가 살면서 사별한 많은 사람들을 그리워하고 내가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나는 그 누구보다도 환성이를 그리워했다. 환성아. 네가 가끔 보고 싶지만 오늘 이후로 편히 잠들어 있는 너를 더이상 깨우지 않겠다. 영면해라. 사랑한다"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같은 날 노유민은 "2020년 2월 14일. 많은 사람들에게 발렌타인데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표현하고 고백하는 날이지만 저에게는 2월 14일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NRG 멤버 천사 안토니오 김환성의 생일로 기억하며 그리운 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상 많은 팬 여러분들이 환성이의 생일과 6월 15일 기일이 다가올 때마다 기억해주시고 찾아와 추모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있는 천사 안토니오 환성이와 천재일우 팬 여러분들에게 이 곡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 NRG의 천명훈과 노유민이 세상을 떠난 멤버 김환성을 추모하는 메시지와 추모곡을 공개했다. 활동 당시의 NRG 천명훈, 이성진, 김환성, 노유민, 문성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노유민 인스타그램]

1996년 그룹 깨비깨비 멤버로 데뷔한 김환성은 이듬해 결성된 NRG에 원년멤버로 합류해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랑만들기'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그는 만 19세였던 2000년 6월 15일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레 숨을 거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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