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성 "유증상자·노령자 중심으로 검사 실시"
지난 3일부터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44명 늘었다.
NHK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 후생노동성은 크루즈선의 탑승객 221명에 대해 새로 검사한 결과 4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이날 새로운 확진자 44명을 포함해 크루즈선에서 총 2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그는 추가 확진자 44명 가운데 탑승객은 43명이고 나머지 1명은 승무원이라고 밝혔다. 44명 중 29명은 일본인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감염자가 늘어나자 탑승자를 전수 검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검사 가능 인원에 한계가 있다며 해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는 탑승객이나 고령의 탑승객을 우선으로 검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지난 3일부터 격리 상태에 있는 탑승자들의 불만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이에 후생노동성은 고령자,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 창문이 없는 객실 탑승자 등을 우선으로 하선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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