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 오픈 2라운드 16강전에서 밀로시 라오니치(30·캐나다·32위)에게 2-1(7-6<7-4> 6-7<4-7> 6-4)로 승리했다. 라오니치는 메이저대회인 2016 윔블던 오픈에서 준우승을 했던 선수다.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를 거듭하는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서브에이스를 9개나 내줬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끈질기게 맞서 세트스코어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는 아쉽게 내줬다. 승부는 3세트에서 결정됐다. 라오니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리드를 지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권순우는 이날 서브에이스를 33개나 허용하고도 승리하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라오니치는 지난달 열린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8강까지 오르며 서브에이스 100개로 해당 대회 최다를 기록했다.
권순우의 3라운드 8강전 상대는 카일 에드먼드(25·영국·62위)와 도미니크 코퍼(26·독일·94위)의 대결 승자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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