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대세론' 급부상…美 전국여론조사 또 1위

김형환 / 2020-02-12 10:44:38
바이든, 14%p 하락하며 공동 3위 기록
샌더스, 트럼프 비난하며 대항마 입지

미국 대선 민주당 유력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미 전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또 다시 1위를 기록했다.

▲ 10일(현지시간) 뉴햄프셔에 위치한 뉴햄프셔대학 선거 유세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오른쪽)이 알렉산드리아 민주당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왼쪽)과 함께 지지자들을 향해 한 손을 높이 들고 있다. [AP 뉴시스]


1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몬머스 대학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유권자 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5.2%p) 결과 샌더스 의원이 26%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16% 지지를 받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각 13%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14%p 하락했으며 부티지지 전 시장은 7%p 상승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퀴니피액대학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하며 '샌더스 대세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샌더스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며 이른바 '대항마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지난 10일 뉴햄프셔대학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샌더스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민주당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은 "모든 여론조사에서 버니가 트럼프를 이겼다. 트럼프도 그것을 알고 있다"며 샌더스를 적극 지지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환

김형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