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베이성 이외 지역,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감소세"

이원영 / 2020-02-10 17:19:50
WHO "후베이성 봉쇄 효과 나타나 희망적"
일본 정박 크루즈선 확진 60명 늘어 급증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의 추가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일까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30개 성(省)급 지역의 추가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마스크를 쓰고 이동 중인 중국인들. [뉴시스]

9일 후베이성 제외 30개 성급 지역의 확진자수는 444명 늘었는데 이는 지난 3일의 890명보다 약 50% 감소한 것.

후베이성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일 731명, 5일 707명, 6일 696명 ,7일 558명, 8일 509명으로 줄었다.

이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진원지인 후베이성을 봉쇄하는 등 당국의 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 후베이성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2147명, 9일 2618명 등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고 있다.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 팀장은 "지난 4일간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좋은 소식이며 통제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집단 감염으로 일본 요코하마항 강제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새로 60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선내 환자가 130명으로 늘었다.

크루즈선 탑승 환자를 포함하면 일본 내 확진환자는 156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대기 중인 승조원과 승객은 3600명 정도로 선내 확진자는 크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높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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