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인해 사망자가 425명으로 늘어나며 신종 코로나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오전 0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64명의 사망자와 3235명의 확진자가 하루 사이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전국 누적 통계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가 425명에 달하고 확진자는 2만438명을 기록해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첫 확진 판정이 나온지 약 2개월 만이다. 중증 환자는 492명 늘어 2788명이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에서만 각각 1천242명과 48명이 나왔다.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누전 확진자는 1만3522명, 사망자는 414명을 기록했다. 1567명은 중태이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로 알려져 향후 후베이에서만 수백여 명의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전염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국가 총동원령을 내렸지만 신종 코로나 공포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하루 사이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선 경우는 지난달 20일 위건위가 공식 통계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는 2만3214명에 달하고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22만1015명으로 파악되었다. 이 중 17만1329명은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건위는 본토 이외에도 홍콩 15명, 마카오 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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