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주 민주당원 대상 여론조사…샌더스 1위

김형환 / 2020-02-03 14:50:50
샌더스, '바이든 대세론' 위협해
3일 열리는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에 '이목 집중'

미국 민주당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선두를 차지했다.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각 당 대선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애머슨대가 아이오와주에서 코커스 참여가 예상되는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샌더스 의원이 2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1%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비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15%),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14%), 에이미 클로버샤(11%) 상원의원 순으로 이어졌다.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2%포인트 하락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동일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과 워런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5%포인트, 3%포인트 올랐다.

응답자의 34%가 향후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아이오와주 민주당원 853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3%포인트다.

샌더스 의원의 최근 상승세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바이든 대세론'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 정치정보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1월 아이오와주에서 실시한 9번의 여론조사를 정리하면 샌더스 의원이 5번, 바이든 전 부통령이 4번 이겼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것이다.

한편 공화당 역시 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연다. 하지만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된 분위기라 민주당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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