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아프간 동부 가즈니에 추락한 항공기가 미 공군이 아프가니스탄 공중 정찰을 위해 이용하는 전자전기 E-11A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프간 주둔 미군의 소니 레겟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적의 발포에 의한 추락이라는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군은 탑승자가 몇 명인지와 사상자 발생 여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들은 사고가 났을 때 5명 미만이 타고 있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반면 탈레반 측은 추락한 항공기가 미 군용기이며 격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탑승자 중 미군 고위 당국자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으나 미군 측은 부인했다.
사고 직후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첩보 임무를 수행 중이 던 항공기가 가즈니주에서 격추됐으며 탑승자가 모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