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는 21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0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28·조지아·29위)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2-3(7-6 4-6 5-7 6-3 3-6)으로 패했다.
이날 3시간 54분에 달하는 경기를 펼친 권순우는 메이저 대회 생애 첫 본선 승리를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권순우는 1세트에서 2-5까지 밀리며 리드를 내줬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권순우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2세트를 4-6으로 내줬고 3세트는 4-2 리드를 가져가다 역전당해 5-7로 뺏겼다.
역전을 허용한 권순우는 심기일전했다. 4세트에서는 서브 게임을 지키면서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5세트까지 이어졌다. 권순우는 연달아 포핸드 실수를 하면서 아쉽게 승기를 내줬다. 바실라쉬빌리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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