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침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는 박은영 KBS 아나운서를 대신해 조우종이 스페셜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조우종은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편견'에 관한 청취자 문자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한 청취자는 "저는 이태원 사는데 영어 잘하겠네라고 많이 물어본다"며 "아무 상관이 없다. 외국인들이 많은 것 뿐이지 이태원이 방값이 맞고 사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조우종은 또 다른 청취자에 관해 "김포 사는데 김포쌀을 직접 수확해서 먹는 줄 안다고 했는데 인터넷에서 사다 먹는다고 한다"며 "이천에 사는 분들은 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충남 청양에 살아서 고추, 구기자를 많이 먹냐는 질문을 듣는다는 사연, 경기 여주에 사는데 많은 이들이 여수에 사는 줄 안다는 사연을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가 "시댁이 목포라고 하면 다들 어부인 줄 안다. 우리 시댁도 다 아파트 산다"고 한 사연을 전하면서 조우종은 "목포, 거제도 산다고 하면 그물 걷고 이러는 줄 아는데 아니다. 거기 다 아파트 서 있다. 엄청 높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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