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연임을 위해 차기 한기총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11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제26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15일 전 목사만 후보 자격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자격심사를 통고하면 오는 30일 열리는 한기총 총회에서 각 교단 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회장 연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대표인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국민투쟁본부) 집회에서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았다.
전 목사는 집회시위법 위반 이외에도 내란 선동과 불법 기부금 모금, 정치자금법 위반 등 총 8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전 목사는 지난 2일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이틀 뒤인 4일 광화문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의 연단에 서서 "대한민국의 헌법이 저를 풀어줬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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