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10일 알리 라비에이 정부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여객기가 추락했다는 것은 거대한 거짓말이며 미국은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비에이 대변인은 "그런 거짓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 같은 소문을 퍼뜨리는 데는 모종의 음모가 있지 않은가 의심된다"고 미국을 겨냥했다.
라비에이 대변인은 "미국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심리전을 펴고 있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면서 "이 같은 (격추) 주장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모독하고 그들을 어떤 목적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숨진 탑승객의 출신 국가들이 모두 참가하는 조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란의 민간항공기구 알리 아베드자데 회장도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는 보도는 비논리적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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