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인 80명 사망" 이란 방송 주장

임혜련 / 2020-01-08 14:55:52
미 당국자 "충분한 경고로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 이란 국영 방송이 두 차례에 걸친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으로 최소 80명의 미국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 기를 발사했다는 뉴스가 보도된 후 7일(현지시간) 워싱턴 내 미 의사당에 불이 켜져있다. [AP 뉴시스]

이란 국영 스테이트TV는 8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를 인용해 "이라크 내 미국 타깃에 1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미국인 테러리스트'가 최소 80명 숨졌다"고 보도헀다.

또 총 15발의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헬기와 군 장비 역시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전했다.

다만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아직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군 소식통을 인용, 미사일이 공격하기 전에 군대가 대피소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보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라크 아인 알 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군사기지 등 2곳을 목표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국영 TV는 이는 미국이 지난 3일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사살한 데 따른 보복 공격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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