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부부, '역대 최악' 호주 산불 피해 복구에 5억여원 기부

조채원 / 2020-01-06 14:53:35
기부소식 SNS 통해 전하며 기부 참여 독려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2)과 배우자인 가수 키스 어번(52)이 지난 9월부터 지속된 역대 최악의 호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미국 할리우드 매체 TMZ는 5일(현지시간) 니콜 키드먼 부부가 50만 달러(5억8375만 원)를 호주 지방소방국(Rural Fire Service)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키드먼은 호주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태어난 그는 호주 시드니에서 자라 현재 호주·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1983년 영화 '부시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키드먼으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폭풍의 질주'에서 톰 크루즈를 만나 1990년 결혼했다. 작품마다 연기 변신으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그는 2019년 개봉작 '밤쉘(Bombshell)'의 주연을 맡는 등 최근까지도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배우자인 키스 어번과는 2006년 재혼해 두 자녀를 두었다. 싱어송 라이터 겸 음반제작자인 그는 뉴질랜드 태생이며, 주로 호주에서 활동하다 미국으로 건너왔다. 니콜 키드먼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가족은 호주 산불에 지원과 기도로 함께 할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산불 피해에 대한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 니콜 키드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산불 피해에 대한 기부 소식을 알리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니콜 키드먼 인스타그램 캡처] 


호주에서는 5일 기준 뉴사우스웨일스주 주 전역에서 150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중 64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말에 시작된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가옥 1500여 채가 전소했고 24명이 사망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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