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함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더 페어웰', '레 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제치고 외국어영화 부문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트로피를 받은 봉준호 감독은 "1인치 자막을 뛰어넘으면 영화를 더 즐길 수 있다.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단 한 가지 언어는 영화"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생충'은 이번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세 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제38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슈퍼채널 관객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상 시상식으로 그해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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