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본사·광양제철소 동시 압수수색 왜?

장한별 기자 / 2019-12-30 20:04:43
고용부 "포스코노조의 사측 고소 건 정보 확보 차원" 고용노동부가 30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코그룹 본사 재무실과, 광양제철소, 충주 데이터센터 등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 포스코 제공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금속노조 포스코지회(포스코노조)가 '부당노동행위'로 사측을 고소한 건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고용부 포항지청과 여수지청이 함께 압수수색에 참여했다.

포항지청은 이날 포스코의 부당노동행위 조사를 위해 담당 근로감독관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포스코 본사 노무 관련 부서에서 컴퓨터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노조는 지난해 9월 23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 들어가 직원 수첩과, 기사 스크랩 등이 담긴 서류를 확보해 공개했다. 이후 포스코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포스코지회장을 인재창조원에서 서류를 탈취하고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직권면직하고 노조 간부 2명을 권고사직 처리했다. 이에 포스코지회도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회사 측의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 신청을 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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