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첼시전 퇴장 항소 기각…3경기 출전 정지 확정

김광호 / 2019-12-25 13:50:13
영국축구협회, 손흥민 출전정지에 대한 토트넘 항소 기각
26일 브라이튼, 29일 노리치시티, 2일 사우샘프턴전 못뛰어
영국축구협회(FA)가 첼시전에서 상대 선수의 가슴을 가격해 퇴장과 함께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손흥민(27·토트넘)의 항소를 기각했다.

▲ 손흥민의 항소 기각 소식을 알린 BBC 트위터. [BBC 트위터 캡처]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25일(한국시간) "첼시에 0-2로 패할 때 나온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의 출전정지 선수 명단에도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게시돼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3일 첼시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넘어진 뤼디거의 상체를 향해 다리를 한 번 더 뻗어 발바닥이 뤼디거의 가슴 쪽으로 향한 장면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확인돼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경기 출전정지 징계까지 내렸는데, 징계 사유는 '폭력적인 행위'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에버턴전에서도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한 뒤 퇴장과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항소를 통해 퇴장 자체가 철회돼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이번에도 토트넘은 퇴장 명령이 가혹하다며 항소했으나,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오는 2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과 29일 노리치시티전, 내년 1월2일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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