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자정 토론 자동 종료…26일 임시국회 열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351분(5시간51분)으로 선거법 개정안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최장시간을 기록했다.
9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 의원은 성탄절인 25일 오전 2시10분부터 8시1분까지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합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펼쳤다.
박 의원 이전 최장 기록은 3번째 주자, 권성동 한국당 의원이었다. 권 의원은 전날인 24일 오전 6시23분부터 11시18분까지 4시간55분 동안 토론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문희상 의장에게 '존경'이라는 말을 붙이기 민망하게 됐다"며 "71년 의정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을 하며 오점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 다음 주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다. 현재 홍 수석대변인이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이다.
무제한 토론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이날 밤 자정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토론은 자동 종료되고 26일부터는 민주당의 요구로 새로운 임시국회가 열린다.
새 임시국회에선 선거법이 첫 번째 안건으로 토론 없이 표결처리될 예정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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