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KT&G 본사 앞에 대형 담배꽁초트리 전시 캠페인이 진행됐다.
직경 3m, 높이 5m에 달하는 꽁초트리는 서울 강남구 KT&G 서울본사 앞에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전시됐다.
124명의 자원봉사자가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간 7만여개가량의 담배 꽁초를 모아 직접 제작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담배 필터의 90%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버려진 담배꽁초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꽁초트리는 시민들에게 담배꽁초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최대 오염원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광고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광고연구소대표와 합작하여 기획·진행됐다.
이제석은 '광고천재 이태백'이라는 드라마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그는 2009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10년째 기후변화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에는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재투성이 산타클로스'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국제사회의 석탄연료 사용 중지를 촉구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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