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베와 통화…"北 '위협적 성명' 긴밀 조율 계속"

김광호 / 2019-12-22 15:32:42
백악관 "무역관계 포함 북한 및 이란과 관련 상황 논의"
아베 "日, 비핵화 둘러싼 미북 협의 지지…北 대화나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대북 문제 등을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지난 9월 25일(현지시간) 뉴욕의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미일 무역협정에 서명하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 뉴시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베 총리와 통화를 하고 무역관계를 포함해 많은 양자 사안을 논의했다"면서 "두 정상은 북한 및 이란과 관련한 상황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특히 최근 북한의 위협적 성명을 고려해 긴밀하게 소통과 조율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약 75분간 이어졌다.

아베 총리는 전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정세에 관해 분석하고 앞으로 대응에 관해 면밀하게 조율했다. 일본으로서는 비핵화를 둘러싼 미북 협의를 완전히 지지한다. 그리고 북한의 위험한 도발 행동을 단호하게 비판하며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비핵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싶다"고 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23일부터 예정된 중국 방문과 관련해선 "일중, 일중한 정상회담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논의를 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대응과 미중 무역합의 등을 논의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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