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완전히 이뤄져"

임혜련 / 2019-12-16 08:49:12
"2년 안에 대중 수출 규모 2배 늘어날 것…효과는 중국에 달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5일(현지시간) 1단계 미중 무역합의에 대해 "완전히 이뤄졌다"고 밝혔다.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오른쪽)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지난 5월 10일(현지시간) 워싱턴 USTR 건물 앞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AP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합의문의) 번역 (작업) 기간이 있다"면서도 "이건 완전히, 절대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이 모든 합의가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국이 아닌 중국의 의사 결정권자에 달렸다"며 "강경파가 결정한다면 우리는 하나의 결과를 얻게 되지만, 만약 우리가 바라는 대로 개혁파가 결정한다면 우리는 또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2단계 협상 개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최종 번역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2단계는 우리가 1단계를 어떻게 이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향후 2년 안에 대(對)중국 수출 제품의 규모가 거의 2배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제조업, 농업, 서비스, 에너지 등의 목록을 갖고 있다. 전반적으로 최소 2000억 달러"라며 "이 합의가 가동되면 우리는 2년 안에 중국에 약 2배를 더 수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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