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감독으로 아시안컵 3위 기록 후 사퇴 핌 베어벡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호주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베어벡 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이날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56년 네덜란드 태생의 베어벡 전 감독은 1981년 자국의 스파르타 로테르담 청소년팀 감독직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그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부임한 2001년부터 한국 대표팀의 코치로 일하며 이듬해 열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던 2005년 다시 코치를 맡아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치렀고 곧바로 한국 대표팀 감독까지 지냈다.
그는 이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1승 4무 1패를 기록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그해 7월 사퇴했다.
이후 호주 대표팀 감독, 모로코 23세 이하(U-23)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거친 베어벡 감독은 오만 대표팀 감독직을 끝으로 지난 2월 지도자 생활을 마쳤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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