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다음달 방한…'사드 갈등' 이후 처음

손지혜 / 2019-11-28 21:36:21
양자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논의 예정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지난 8월 20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 구베이 타운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루 앞두고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동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다음달 4~5일 이틀동안 한국을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왕이 국무위원의 방한은 지난 2015년 10월 31일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수행해 서울을 찾은 이후 4년여만이다. 그동안 여러 국제 행사 등을 통해 한·중 외교장관간 교류는 있었지만 한국을 직접 방문한 것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 이후 처음이다.

왕 국무위원은 4일 오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뒤 만찬도 함께할 예정이다. 5일 문재인 대통령 예방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외교부는 한중 외교 장관회담에서는 양자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왕 위원의 이번 방한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한중 외교 당국 간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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