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탑재 가능' 러시아 전략폭격기, 또 동해서 훈련비행

박지은 / 2019-11-27 21:56:14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27일(현지시간) 동해 상공 등에서 정례 훈련 비행을 했다. 한국과 일본은 대응을 위해 전투기를 출격했다.

 

▲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 [뉴시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에서 "(러시아)공중우주군 소속 투폴례프(Tu)-95MS 2대가 일본해(동해)와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정례 훈련 비행을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Tu-95MS)비행 중 수호이(Su)-35S 전투기들과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 등이 엄호 비행을 했다며 비행시간은 10시간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한국 공군은 F-15와 F-16 전투기 2대를, 일본은 항공자위대 F-2 전투기 1대를 출격 시켜 경계비행을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2일에도 Tu-95MS 2대와 Su-35S 전투기,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 등 군용기를 이용해 동해와 서해, 동중국해 등에서 훈련 비행을 하며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이에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출격한 바 있다.

러시아 A-50은 지난 7월 23일에 독도 인근 영공까지 7분간 침범했다.

러시아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한국 영공 침범 사실을 시인하지 않았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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