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마쓰야마 히데키(27·일본)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타이거 우즈는 미국의 골프 '레전드'인 고(故) 샘 스니드가 1965년에 세운 투어 최다승과 동률을 달성했다.
1996년 PGA 투어에 데뷔한 타이거 우즈는 2000년에는 무려 8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2000년대에 매년 우승을 챙기며 역사를 써왔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2009년 불륜 스캔들, 이혼 등을 겪으면서 2010년부터 슬럼프를 겪었고 고질적인 무릎과 허리 부상 때문에 수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았다.
전성기가 지나 40대의 노장이 된 타이거 우즈는 골프를 놓지 않았고 지난해 벨스파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결국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11년 만에 자신의 1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고 28일 자신의 통산 359번째 대회에서 23년 만에 82번째 우승을 이뤘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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