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이 중국 칭다오에서 귀국하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소개팅 상대 여성 김유지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눈 후 공항에서 나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좌석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고 정준이 "운전하냐"는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김유지는 "운전 면허증은 있는데 운전은 안 한다"고 답한 뒤 "운전하신 지 오래됐냐"고 물었다.
잠시 생각하던 정준은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유지는 "오래됐구나"라고 혼잣말을 하다가 "20년? 그럼 나이가"라며 놀랐다.
김유지는 "스무살 때 딸 수 있지 않냐"고 되물었고 정준은 그렇다며 "20년 된 거다"고 답했다. 이어 "40"이라며 나이를 알려줬고 김유지는 "40살이냐"고 재차 확인했다.
정준은 "되게 실망한"이라며 머쓱하게 웃어보였고 김유지는 아니라며 "아까 제가 너무 긴장해가지고 나이도 모르고"라 밝혔다.
정준은 "나는 사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이걸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출장) 갔다오면 (여자친구가) 공항에서 기다려주고 같이 이렇게 버스타고 오면서 이야기하고. 나만 그럴 수 있는데 이 시간이 약간 공허한 시간"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유지는 "저는 진짜 좋았다. 가는 길이 멀었지만 설렜다. 궁금하고 장소 자체가 설레는 장소"라고 화답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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