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지난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 앞에 서서 막말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어제 한 행동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고 KBO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에 대해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어떻다 말하긴 그런데 어제 행동은 제가 많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오늘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직접 찾아뵙고 정중하게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두산 베어스 쪽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시리즈가 끝나고 기회가 된다면 직접 찾아뵙고 정중하게 사과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전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당시 더그아웃에서 응원하는 과정에서 상대 팀을 향해 "팔꿈치 인대 나갔다", "2년 재활", "자동문이야", "최신식 자동문. 1500만 원짜리야" 등의 발언을 했다.
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파되면서 그가 두산의 이형범, 박세혁, 김재호 등을 겨냥해 도를 넘은 말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2차전에서는 송성문이 타석에 오를 때마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졌지만 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두산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가져가 한국시리즈 우승에 가까이 다가갔다.
3차전은 25일 저녁 6시 30분 키움의 홈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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