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역전패, NLCS 진출 실패…백투백 홈런 맞은 커쇼

김현민 / 2019-10-10 15:13:50
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에 백투백·만루 홈런 허용하며 와르르…류현진 올시즌 마감 LA 다저스가 충격의 역전패를 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이 좌절됐다. 류현진의 올시즌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해 덕아웃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AP 뉴시스]

다저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3-7로 역전당해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탈락했다.

다저스는 1회말 맥스 먼시가 투런 홈런을, 2회말 키케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3-0으로 앞섰다. 다저스는 일찍이 기선을 제압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듯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기세를 넘겨줬다.

6회초 워싱턴이 앤서니 렌던의 2루타에 이어 후안 소토가 적시타로 1점을 가져가면서 다저스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선발투수 워커 뷸러 대신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올랐다. 커쇼는 애덤 이튼을 3구 삼진으로 내보냈지만 8회초 렌던과 소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스코어는 3-3이 됐고 커쇼는 강판됐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해 연장전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에 이어 9회초 조 켈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10회초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켄리 잰슨이 등판해 급한 불은 껐지만 승기는 워싱턴 쪽으로 넘어간 뒤였다. 추가로 점수를 올리지 못한 다저스는 그대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한편 다저스를 제압한 워싱턴은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NLCS에 진출하게 됐다. 월드시리즈에 나설 팀을 가리기 위해 12일부터 세인트루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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