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
춘천시정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고압산소를 이용한 관세척 공법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정수장에서 나온 맑은 물이 노후 상수관망을 거치면서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고압산소 관세척 공법은 고압산소를 물과 함께 주입해 관 내부에 침전과 부착된 이물질을 떼어낸 후 물과 함께 배출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적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돗물 신뢰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용산정수장~용산2리 마을입구 3km 구간은 해당 공법을 실시해 세척을 했으며 용산2리~춘천댐~팔각정 일대 2.5km 구간도 이 공법을 이용해 관을 청소할 예정이다.
시정부는 고압산소 관세척 공법 효과가 입증되면 세척 구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내구연한이 경과한 관로를 정비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춘천의 상수관로 1,518㎞중 내구연한이 경과한 관로는 전체의 16%인 254㎞다.
내구연한 기준은 스텐레스관·주철관·강관 30년, PVC관·PE관 20년 등이다.
먼저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내구연한 경과 상수관로 5.5㎞를 연말까지 교체한다.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수도요금 현실화와 국비 지원, 건의 등을 통한 사업비를 확보해 추후 교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수관망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여 단수, 녹물발생, 출수불량 등 긴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블록화 사업도 20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완료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전체 공급 지역을 대블록 2개, 중블록 8개, 소블록 53개로 나눠 관리할 수 있어 노후관 교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현재 소블록 5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도 소블록 10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춘천의 수돗물을 걱정 없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상수관로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마을상수도 확충사업과 지하수 음용지역 정수기 보급 사업 등을 펼쳐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춘천 수돗물 이름을‘봄내음’으로 짓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시청사 내에서 정수기대신 수돗물 음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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