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 개최

김영석 기자 / 2024-10-13 23:11:51
1만 5000여 명 참석...반려동물 문화교실, 토크콘서트 등 진행
이상일 시장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용인시 등록 8만 2000여 동물과 30만 반려가족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가 13일 시청 광장에서 개최됐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13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시민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건강, 미용, 행동교정 상담을 해주는 문화교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겪는 문제 행동과 훈련 방법 등 저마다의 고충을 토로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처인구 삼가동에서 온 강미란씨는 "강아지가 분리불안으로 가끔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 행동 교정을 받으려고 상담했는데 산책할 때 강아지에게 주도권을 주고 앞서 걷게 하라는 팁을 얻었다"면서 "용인시 반려동물 축제에 매년 방문하고 있는데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가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에선 설채현 수의사가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친근하게 대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의 모든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온 시민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13일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 진행 모습.  [용인시 제공]

 

도그쇼를 참관한 이 시장은 한때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받던 유기견이었지만 애견 훈련사와 훌륭한 합을 맞추며 멋진 묘기를 선보인 '라이카'에게 직접 원반을 던지며 응원하는 등 시민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축제는 용인시 전용 반려동물 어플리케이션 '마이펫'을 개발한 김현욱 에스와이소프트 대표,유기동물 임시보호와 입양에 앞장서온 지연지 (사)코리안독스 팀장애 대한 표창식과 70마리의 반려견 기증식도 열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해 동물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85% 입양률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보다 내실있는 정책으로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한층 더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반려동물 캐리커쳐와 반려동물 보물찾기, 반려동물 보험 상담 등의 부스에 긴 줄을 이었고,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에선 견주들이 대형‧소형 반려견과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등에 참가하며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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